신평동과 장림동 산업단지의 공장과 작업장은 바닥을 씻어 낸 물에 기름과 쇳가루, 톱밥, 천 부스러기가 섞여 흘러갑니다. 무거운 가루가 관 바닥에 가라앉고 그 위에 기름이 얹히면 단단하게 굳어, 겉으로는 멀쩡하다가 하루아침에 막히곤 합니다. 주변 숙소는 여러 사람이 욕실과 세탁실을 번갈아 써서 관이 쉬는 시간이 거의 없습니다.
관리하시는 분께 몇 가지를 부탁드립니다.
- ·배수구마다 거름망을 두고, 하루 일이 끝나면 누가 비울지 정해 두십시오.
- ·기름과 가루는 물로 밀어 보내지 말고 따로 모아서 버리도록 일러 주십시오.
- ·숙소는 어느 방부터 물이 느려졌는지 순서를 적어 두시면 막힌 곳을 찾기 쉽습니다.
가동 중에 작업하기 어렵다면 기계가 멈춘 시간이나 휴일에 맞춰 찾아갑니다.